출근하며...

여름이 간다. 1

오돌 2018. 9. 1. 08:45

역대급 더위로 밤잠은 설쳤어도

미세 먼지 없는 파란하늘에 흰구름이 좋았 던 여름

엄청나게 쏟아져 내린 소낙비가 더위를 몰아 가고

시나브로 찾아 오는 가을 날을 기대하며

지난 여름을 기록해봅니다.

.

.

.

북한산 인수봉이 손에 잡힐 듯 다가오는 맑은 날


사무실 건물 옥상에서는

청포도가 익어가고


인동초는 기지개를 활짝 펴며

여름을 예고한다.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 꽃












소나기 내리던 날


생기 가득한 옥상의 화원

"핫립세이지"에 맺힌 빗방울


비 맞은 베고니아


"프렌치메리골드"


노오란 맨드라미



동백에 살포시 내려 앉은 능소화



구름에 쌓인 남산타워


차창 밖의 63빌딩


행주대교에서 보이는 방화대교



500미리 폭우로 불어난 한강



다가오는 가을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