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여름엔딩 나들이(호명호수 & 느린마을)
오돌
2023. 9. 2. 19:22
고향 친구들과 나들이 계획이
비로 연기되고,
더위로 연기되다가
팔월의 마지막 날에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목적지는 "가평 호명호수"
.
.
.
북한강변의 아침 풍경


호명호수 올라가는 방법
1. 호명호수 입구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기다린다.
2. 마음이 바쁜 친구는 3.8키로 정도를 걸어간다.

버스를 기다리며


아침 이슬이 싱그럽다.


"꽃범의 꼬리"

"제비나비"

걸음이 빠르기도 하다.

호명호수

호명호수에서 첫 눈에 보이는
하늘을 날아가는 "거북이"

호수 위의 거북이.
거북이 등판에 설치한
태양열 전지판의 전기로
야간에 가로등을 밝힌답니다.

호랑이 포효하는 울음을 우는 산
호명산.


'사위질빵'

'인동초'

호수같은 하늘




단체 사진 찍고

인증샷 찍으면
호명호수관광 끝!

조금만 더 가면
호수전망대와 포토존이 있다는데......

호명호수는
1970년대 우리나라 전력이 부족한 시절
유사시를 대비해서 박정희대통령의 지시로 건설된
우리나라 최초의 양수발전소로
하루 6시간 발전으로 춘천시 하루 소비량과 맞먹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고 해설사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호명호수를 내려와 달려간 곳.
"배상면주가 전통 술 박물관"
'느린마을'

'술'
술술 잘 넘어가게 썼다.









박물관을 지나면
술 전시관

전국의 명주들이....

눈에 익은
'김천 과하주'

전시장에서는 시음도 가능





막걸리 구매도 가능합니다.

창업주 배상면

술 익는 마을
'느린마을'








술독에 바질 수는 없고
앉으라 했더니
아이구 소리 절로 나옵니다. ㅎ

느린마을에서 찾는 소소한 즐거움
'제비나비'


'호랑나비'

'맨드라미'

'비비추'


나들이의 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