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 날에
허름한 집에서 보리밥으로 점심을 먹고
이래뵈도 이 동네에서는 유명한 밥집입니다.
성주 참외 원두막에 차를 세우니 손자가 할아버지를 깨웁니다.
1935년에 개교하여 1997년에 문을 닫은 폐교도 들러 보고
유채꽃 만발한 산동네에
꼬부랑 할머니가 폐가를 지나가십니다.
세 발로 걸어가니 참 빠르십니다.
인생 뭐 있나요?
캠핑하고 나발 불고^^*
이상 일요일 오후 나들이 보고였습니다.
출처 : 팬오스(fanos)
글쓴이 : 오돌(오성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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