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순례 10

커피가 맛있는 집 양주 "케렌시아" 카페

양주 '회암사지'에서 보았던높은 산 중턱의 집은 무얼하는 집일까? '회암사지' 근처를 지나다가작년 여름 친구와 함께 '회암사지'에서 하던 말이 생각났다. '회암사지' 앞을 지나서 포천으로 넘어가는 산길을 따라가니산 8부 능선 즈음에 우측으로 평지가 있고 그 곳에는 카페가 있었다."CAFE QUERENCIA" '케렌시아'는에스파니아어로 '투우' 경기장에서소가 잠시 쉬면서 숨을 고르는 장소'라는 뜻으로자신만의 피난처 또는 안식처를 이르는 말이랍니다. -다음 어학사전-...  밖에는 36도 푹푹찌는 날씨더워도 너무 덥다.이럴 땐 역시 아아! ㅋ 낮선 곳에서 찾아 간 카페는우리에게 웃음을 선물한다. 시원한 실내에서시원한 커피 한 잔 마시고한적한 카페를 둘러본다. 귀여운 룰루가반겨주고커피가맛있는 집'케렌시아" '..

까페순례 2024.08.17

영국 분위기 물씬 풍기는 "카페 드 첼시"

언젠가 잡지에 실린 기사를 읽으며 기억했던"카페 드 첼시" 마치 영국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는 말에기회가 되면 한번 가 보리라 생각했던 곳 드디어 그 날이 왔다....강화도 가는 큰길에서 좌회전을 하라는 네비의 안내로 접어든 길은좁은 산골마을길이다.이런 곳에 영국분위기라니... 잡지에 실린 화려한 글 솜씨에 속고네비의 안내에도 속은 느낌이다. 잠시 헷갈리는 생각이 끝나기도 전에눈에 들어온 풍경주차장에 차들이 빼곡하다. 일기예보에 따르면바람도 세차게 불고비도 장마비처럼 내리겠다고 했는데이렇게도 외진 곳까지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는 것이 신기하다. 카페 입구에 한 치의 미동도 없이 서 있는영국 왕실의 근위병에 놀라고 육중한 문을 열고 들어가서또 한번 놀랐지만"카페 드 첼시"의 놀람은 여기까지가 아니다. ..

까페순례 2024.05.14

카페에서 보는 눈 내린 북한산

아침부터 줄기차게 내리는 빗줄기 점차 진눈깨비로 바뀌더니 흰눈이 되어 펑펑 쏟아진다. 미세 먼지가 깨끗하게 씻겨진 맑게 개인 하늘은 눈이 부시도록 파랗게 빛이 나고 동네 산에는 하얀 눈이 살포시 덮였다. 순간 떠오르는 생각 최근 북한산이 잘 보인다는 신생 카페가 핫 하다는데 지금이 아니면 눈 덮인 북한산을 언제 또 볼거나 옆지기와 함께 북한산을 향해 달린다. . . 설산으로 변신한 북한산 백운대와 만경대는 구름에 가려지고 원효봉과 노적봉이 선명하게 다가온다. 비가 왔다고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가 봄의 교향곡으로 들린다. 눈 덮인 쉼터 북한산 조망으로 유명세를 탄 카페 다양한 굿즈가 반긴다. 창가 명당 자리라면 더욱 좋겠지만 이 정도쯤이면 눈 호강하는데는 부족함이 없다. 커피 한 잔과 설산이라 캬~~~~~ ..

까페순례 2024.02.18

Cafe Forest

며칠전 강추위 뒤에 찾아 온 봄날같은 포근한 날에 멀지 않은 곳에서 있는 대형 카페 "Cafe Forest"를 찾았다. 지하 주차장에 들어서면서부터 많은 차들을 보고 놀라고 입구에 들어서면서 또 놀랐다. 마침 전망 좋은 자리를 잡았다. 향이 짙은 커피 한 잔으로 여유로운 오후를 보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를 알 것 같다. . . . 꽃 피는 봄날을 기다리며...

까페순례 2024.02.04

since 1968 "이디오피아 벳"

"하일레 슬라세 1세"이디오피아 황제께서 명명하신 대한민국 최초 로스터리 카페 전문점"이디오피아 벳(집)" "커피의 유래"6세기경 에티오피아에서 산양 한 마리가 붉은 열매를 먹고 흥분하여 날뛰는 것을 이상하게 본 목동이 직접 붉은 열매를 먹고본인도 평소와 달리 흥분되는 느낌을 체험하고이를 근처 수녀원에 이 소식을 전하면서부터 커피의 역사가 시작되었다는데 커피와 관련한 최초의 문헌은기원 전 900년경에 "페르시아(오늘날 이란) 의사 라제스"가 쓴의학 서적에 커피를 약으로 썼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 커피 나를 위한 지식 플러스-에서...세계 커피의 역사는 "이디오피아"에서한국 원두 커피의 역사는 "이디오피아벳(집)"에서 1968년에 시작되었으니올해가 50주년이네요. 그렇다면우리나라 "더치 커피"의 역..

까페순례 2017.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