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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온다.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다는입추(立秋)가 지나니역대급 찜통 더위는 물러가고아침 저녁에 창문으로 들어오는 선선한 바람과한낮의 파란하늘은 영락 없이 가을이다. 삼복더위에 저만치 물러나 있던카메라 챙겨 무작정 집을 나섰다....파주 출판단지의 하늘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세계적인 건축가'알바루 시자'의 작품. 순백의 건물 곡선이파란 하늘과 함께하니그 자체가 예술이다. 하늘이 예술이다.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에서가까운 곳에 자리한'파주 롯데아울렛' 하늘의 구름과안개분수 다리옆지기의 작품 무작정 집을 나서뜻밖의 풍경을 만나즐거웠던 하루. 오늘도 감사!

일산에 살면서 2026.08.18

연꽃의 노래

연꽃의 노래 정연복 나 하나 맑아서온 연못이 맑다. 나 하나 밝아서온 세상이 밝다. 내 몸은 작지만내 빛은 작지 않다. 연꽃같이 정연복 사람이 한평생 살면서많은 꽃을 피우지 않아도 된다. 한 송이 꽃을 피우는 마음으로지상에서 정성껏 한 생을 살아내고 그래서 목숨 꽃 지는 날에연꽃같이 맑은 영혼 하나 남는다면 나중 사람들에게도 좋은 추억을 주는복되고 아름다운 사람이 아니겠는가. 연꽃 묵상 정연복 비록 나는 크리스천이지만연꽃이 불교를 상징한다는한 가지 이유만으로도불교에 마음이 끌린다 탁한 연못 물을 불평하지 않고맑게 피어나는 연꽃의선하고 통 큰 마음은예수의 마음과도 다를 게 없으리 연꽃 마음 정연복 나 여기 있다고드러내고 으스..

사진과 시 2026.07.24

강냉이 다음은 토종닭 그리고 재인폭포

한탄강변에 주말 농장을 가꾸는 친구전곡에서 소문난 토종닭 먹으러 가잔다. 무농약 방울토마토바로 따 먹는 맛이란? 잦은 비로 수위가 높아진'한탄강'임진강을 향해 유유히 흐르고.. 차탄천변에 자리한 맛집.얼마나 큰지 네 명이 배부르게 먹었다. 지금도 입 맛 다시게하는오이소박이와 김치 최고! 같은 교실에서 아옹다옹하던 친구들50년이 지나서 친구 와이프가 타 준냉커피 한 잔에 미소가 번진다. 멀지 않은 곳에'재인폭포' 장마철에 볼 수 있는또 하나의 폭포 계곡 아래로 내려갈 수 있어서 계곡에서 보는 주상절리 올려다 보는 출렁다리 출렁다리에서 보는'재인폭포' 예전에는재인폭포 가까운 곳에주차장이 있었는데이제는 이 곳에서셔틀버스(유료) 타고 가든지2키로 거리를 걸어 가든지선택은 자유랍니다. 함께 살아..

친구 2026.07.22

강냉이가 익었으니 먹으러 오란다.

고맙기도 하지.연천에서 농사 짓는 친구강냉이가 익었으니 먹으러 오란다. 아침 일찍 연천으로 가는 길에무궁화가 피었다. 이왕에 꽃을 보았으니작년 이맘 때 활짝 피었던호로고루 해바라기꽃밭이 궁금하다. 혹시나 하고 달려 간 고구려 토성 "호로고루"기대했던 해바라기밭이 텅 비었다. 홍보관에 붙은 안내문'해바라기 축제'9월 10일부터 ^^ 해바라기꽃 대신주변 풍경 몇 장 찍어봅니다. 휴일 아침간간이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흑백 테스트 '광개토대왕비' 호로고루를 뒤로 하고친구집으로 가는 길에넓게 펼쳐진 논눈이 시원하다. 나홀로 나무 뒤에는임진강이 흐른다. 임진강변의 카페 '고랑포구'에서 만난'능소화' 하늘로 솟구친'접시꽃' 호로고루에는 없었던한 송이 '해바라기' 평소 다니던 길이 아닌 새로운 길에..

친구 2026.07.21

꽃 향기에 취한다. "배다골 베이커리 포레" ( 2 )

향기가 진동한다는 말바로 이 순간이 아닐까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ㅎ 풍접초(족두리풀) 장독대와 수국 가마솥과 수국 해당화 꽃향기에 취해원 없이 사진을 찍고돌아가는 길 혹시나연꽃이 피었을까 멀지 않은 곳에카페 '배다골 베이커리 포레'꽃향기가 그리운 날에다시 가고 싶은 곳을 찾았다는 게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 아참!빵도 맛있습니다. ㅎ

까페순례 2026.06.26

꽃 향기에 취한다. "배다골 베이커리 포레" ( 1 )

원당 배다골 숲속에 한 카페가 있다."배다골 베이커리 포레" 평일 오후에도 넓은 주차장에는 카페를 찾은 방문객들의 차로 빈 자리가 없다. 주차 안내원의 수신호를 따라숲 속 공터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카페에서 조금은 멀리 떨어진 자리였지만차에서 내리자 곧바로 이어지는 꽃길은발걸음 가볍게 카페 본관으로 인도 한다. 커피향보다 더 진한 꽃향기는대기 시간의 지루함을 잊게하고도 남는다. 무엇을 담을까?모두 다~~~ ㅎ 숲속 온실이 보이는 창가에서 오늘은 숲 멍~~~ '고객님의 한 잔에 진심을 담겠습니다.'작은 배려에 진심이 느껴진다. 다음은 '꽃 향기를 따라서' Comming Soon !

까페순례 2026.06.26

평범해서 감사한 나날들

무언가 특별한 일이 없어도그렇고 그런 평범한 날들이 고맙다. 무더운 여름을 코 앞에 두고한낮의 날씨가 뜨겁기는해도더위가 한풀 꺾이는 저녁 무렵에는동네 산책길이 제법 걸을만 하다. 많은 사람들이 반려견을 앞세워 걸을 때묵직한 카메라 어깨에 메고 산책에 나섰다.이름하여 '반려 카메라' ㅋ 여러모로 편한 휴대폰이 있는데굳이 휴대하기도 불편하고조작하기도 어려운 카메라를..... 적지 않은 나이에 만난 카메라누구에게 배운적은 없어도이렇게 저렇게, 요리조리 살펴가며셔터 누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리고카메라와 함께하는 길에는매일 보는 평범한 것들도특별하게 다가온다. 나만 그런가? ㅎ...개망초 산딸기 물까치 산비둘기 비비추 1. 비비추 2. 강아지풀 뜰보리수 원추리 산수국 1. 산수국 2. 산책길 1. 산책길 2. ..

자이 2026.06.26

물멍의 성지 남양주 "카페 후탄" 그리고 북한강변 "물의정원" 산책

옛 선비들이 꽃놀이를 떠날 때는비가 오든, 바람이 불든 날씨를 탓하지 않았고나들이에는 지필묵에 다구와 찬합, 향로와 화로는 기본이고 거문고, 수레와 가마까지 등장했다는데 21세기를 살고 있는 이 몸은카메라 가방 하나 걸치고 자동차를 타고 어디든 갈 수 있으니얼마나 복 받은 시절에 살고 있는지 새삼 감사 또 감사한 인생이다. 우연히 알게 된 남양주 오남저수지 옆에 자리한"카페 후탄"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카페란다.....한 시간여를 달려 도착한"카페 후탄"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열대 식물들이 가득하고높은 천장을 통해 보이는 하늘은식물원을 연상하기에 충분하다. 풍광 좋은3층 창가에서 오남저수지의 잔잔한 물결에마음을 띄우고 머물러 있는 듯흘러가는 구름에상상의 나래를 실어봅니다. 이 정도 풍경이면물멍의..

까페순례 2026.06.12

계양 아라온 청보리밭

'아라온 청보리밭'알 것도 같고, 모를 것도 같은 장소가본 것도 같고, 처음인 것도 같은 장소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달려 갔다....여기는아라뱃길 자전거길 왕년에 잔차 타고 자주 달리던 길이다. 오랜만에 오니많이도 달라졌다. '청보리밭'보다커피 한잔이 먼저 오후의 햇살이 좋다 자전거길 옆에청보리밭만 있을거라 생각했는데하얀 안개꽃과 어우러진 빨간 개양귀비꽃이라니 생각지도 않았던 보너스를 받은 기분이다. 청보리는 까맣게 잊고양귀비만 찍고 있다. 이제부터청보리밭눈이 시원하다. 누렇게 익어가는 청보리를 생각했는데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청보리가 싱그럽다. 보~리밭 사잇길로~~~통기타 치며 부르던 노래가 생각난다. 군데군데 누렇게 익어가는 보리 아마도 지금쯤이옛 어른들께서 말씀하시던'보릿고개시절'이 아닐까..

일산에 살면서 2026.05.31

"행주산성" 아래 "행주성당" 그리고 ...

1909년 한옥성당으로 출발한"행주성당"백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평일의 성당의 고요함.성스러움을 더하고 마음은 평안하기 그지없었다. '1909'100년이 넘었다. 한옥성당 성당 관계자인 듯한 분의 친절함 덕분에한옥성당 안에서 잠시 경건의 시간을.... 한옥이 주는 특유의 냄새가 너무 좋았습니다. '공생' 행주산성 주변 동네에서한강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 한강을 바라보는 참새 1. 한강을 바라보는 참새 2. 흑백으로 Photo By 옆지기 1. Photo By 옆지기 2. 보슬비 내리는 한강 오늘도 감사한 날!

일산에 살면서 2026.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