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제주다. 제주도가 예전의 제주도가 아니라하고 제주살이 열풍도 예전만 못하고 불친절에 가는 곳마다 바가지 상혼이 판친다. 차라리 제주여행 가기 보다는 동남아여행을 가겠다. 긍정보다는 부정적인 여론이 많은 제주도. 하지만 잠시 다녀 온 제주도는 역시 제주도였습니다. . . . . 제주여행 2019.01.14
설중산책(교래자연휴양림) 청정 눈밭 교래자연휴양림 야영장에 팩을 박아 텐트 치고 리빙쉘 안에는 화목난로를 지피고 사랑하는 옆지기와 함께 삼다수 맑은 물을 끓여 커피까지 한 잔하면 더이상 바랄 것이 없겠지만 낭만 캠핑은 상상의 세계로 남겨두고 길 건너 에코랜드를 보며 자연휴양림으로 가는 길은 200미.. 제주여행 2018.01.16
순백의 제주 교래자연휴양림 야영장의 설경 오늘은 제주를 떠나는 날 "옛 말에 병주고 약준다"는 말처럼 나흘간의 혹한과 강풍에 시달린 몸을 달래려는 듯 바람은 언제 불었냐고 시치미를 뚝 떼고 영하의 날씨도 따뜻한 봄날로 바뀌었다. . 지난 날의 성난 파도는 잊어버리고 모든 회원들의 애를 태우던 비행기도 자주 보이고 아침.. 제주여행 2018.01.14
나 홀로 제주 동문시장 구경하기 공식행사를 무사히 끝내고 모두가 떠나는 날 아침에 눈을 뜨면 자동으로 하는 일 오늘의 날씨 확인 횟집 사장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바다에서 몰아치는 파도와 바람이 염화칼슘 역할을 하기에 눈이 쉽게 녹는다는 말씀. 그리고 이 곳 상황으로 다른 곳까지 상상하면 큰 낭패를 본다는 말.. 제주여행 2018.01.14
악천후의 피난처 "아라리오뮤지엄 탑동시네마" 예상하지 못했 던 제주 날씨로 당초에 계획했던 일정을 급 수정한 덕분에 평소 잡지나 기사를 통해 알고 있었 던 "아라리오뮤지엄"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 . . 행사 참가자가 아니고 진행자팀이 되다 보니 아침에 눈을 뜨면 날씨부터 살피게 됩니다. 한라산 근처에는 차량이 얼씬도 못한다는.. 그리고 예정된 버스 기사 왈 호텔까지 오는 것도 운행이 불가하다고합니다. 길가 돌하르방 아니 돌할매도 차가운 눈을 이블 삼아 덮고 있습니다. 하지만 봄을 기다리는 동백은 하얀 눈 화장으로 더욱 화사하게 피어나 설중매 아닌 설동백으로 변장했습니다. 똑 같은 눈을 덮었는데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파란 하늘이 활짝 열리고 이제부터는 종은 날이 시작되는 줄 알았습니다. 옛 날 극장의 원형을 살려서 뮤지엄으로 재탄생 시.. 제주여행 2018.01.12
마음 가는대로 발이 따라가는 "룰루랄라 제주" (이왈종미술관 & 정방폭포) 언젠가 TV에서 미술관 자체가 예술품이라는 방송을 보고 제주에 가면 꼭 가고 싶었던 "이왈종미술관" . . . 서귀포에 살던 집을 헐고 큰 작업실이 갖고 싶다는 생각에 도자기를 빚어 건물모형을 만들고, 스위스의 건축가 다비드 머큘러, 한만원 건축설계사와 도면을 2년간 수정하고 미술관.. 제주여행 2017.09.26
마음 가는대로 발이 따라가는 "룰루랄라 제주" (주상절리 & 성산포) 제주의 "주상절리" 육각형 기둥이 만드는 풍경만으로도 절경이지만 태풍 "탈림"이 멀리서 보내는 파도가 만드는 주상절리 풍경은 날이면 날마다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니었습니다. . . 이때는 몰랐습니다. 멀리 태풍이 오고있다는 사실을... 중국 관광객이 없어서인지 적당한 관광객들로 주.. 제주여행 2017.09.24
마음 가는대로 발이 따라가는 "룰루랄라 제주"(방주교회" & "까페 올리브")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이 디자인했다해서 유명세를 타는 "방주교회" 물에 떠 있는 배를 연상시키는 교회 건물 그동안 알고 있던 교회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다가온다. 노아의 방주가 이랬을까 상상력을 자극하기도 하지만 지붕 위로 우뚝 솟은 모양이 마치 양반의 삿갓을 상상.. 제주여행 2017.09.19
마음 가는대로 발이 따라가는 "룰루랄라 제주" (송악산) 아침 햇살 뜸뿍 받고 있는 "가자니아꽃"과 아침 인사를 나누고 느긋하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숙소 앞 바다도 나가보고 사계리 앞바다에서 보는 산방산 형제섬 송악산 가는 길에 잠시 뒤돌아보면 산방산, 한라산, 형제섬이 한 눈에 마라도에서 돌아오는 유람선 한 폭의 그림이 따로 없습니.. 제주여행 2017.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