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효도여행(용머리해안)

한라산에서 내려와 지난 겨울 3박 4일간 머물렀던 삼방산과 용머리해안으로 어르신을 모십니다.

 

지난 겨울 일찍 피었던 유채꽃이 이제는 시들어가네요.

 

용머리해안이란?

 

제주에 오셔서 어깨동무를 자주하십니다. 근데 외숙모님의 모자가 예사롭지 않습니다.ㅎㅎ

 

여보! 빨랑 빨랑 좀 와요.^^

 

뭘 그렇게 서둘러. 볼 건 봐야지. ㅋㅋㅋ

 

 여기를 돌아서면

 

한라산이 보이네요.

 

산방산도 보이고

 

갈수록 다정해지시는 두 분을 찍으며, 저는 화순해수욕장 너머 130미터 절벽 기정길을 걷던 생각이 납니다.

 

갔던 길을 되돌아 나오고

 

저녁 햇살에 산방산이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이쯤에서 쎌카를...

 

산방산과 하멜기념관을 보며 저만치 앞서 가는 님뒤로....

 

 

 

 

 

 

 어머니는 또 예전에 다 보셨다고 차에 계십니다. 이제는 다리도 아프고 숨이 차시답니다. 진작에 모시고 왔어야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