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대.경연합라이딩 참가기

등잔 밑이 어둡다고 제5회 대구 경북 연합 라이딩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을 금요일에 보고 겨우내 잔차를 타지 않고 있다가 토요일에 가볍게 직지사 한 번 다녀 온 후에 일요일에 무대뽀로 참가하였습니다.  

 

 본부석에 걸린 현수막

  

 운동장에 도착해서 옆지기가 찍는 중에 진행요원이 이렇게 찍어주네요.

 

 이렇게 나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준비운동으로 ...

 

개회식이 시작되고

 

개회식을 뒤로하고 출발점으로 먼저 올라왔습니다.

 

참가자들 사이에서 쎌카놀이

 

오늘은 누가 뭐래도 앞에서 출발하려고합니다.

 

선두그룹으로 내려오니 주최측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자주 잡힙니다. ㅋㅋ

 

이 코너를 돌면 우리집 앞으로 갑니다

 

우리 동네를 지나서

 

오늘은 민후네님을 비롯한 팬오스 잔차부대 횐님들은 없지만 꿋끗하게 쎌카 놀이하면서 달리렵니다.

 

직지사 방향으로 접어듭니다.

 

또 주최측 카메라에..(뒤에 오는 긴~~줄)

 

앞에 가는 짧은 줄.^^

 

선두권을 놓치지 않고 1차 휴식장소까지 왔습니다. 

 

본격적으로 업힐이 시작됩니다.

 

제가 끌바를 했을까요? 안 했을까요? ^^*

 

업힐에서도 쎌카놀이는 계속되어야한다.

 

드디어 1차 정상 방아재에 올랐습니다.

 

주최측에서 간식으로 국수를 준비했습니다.

 

땀 흘린 뒤에 정상에서 먹는 국수의 맛!  안 먹어 본 사람은 말을 하지 마세요.^^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는 법. 그래서 평균하면 "모든 길은 평지다". 오돌 생각입니다. ㅎㅎㅎ

 

또 다시 시작되는 오르막

 

힘이 들어도 쎌카놀이는 포기할 수 없습니다.

 

잔차도 힘들겠지요?

 

깊은 계곡 폐가에도 봄은 오고 있습니다.

 

많이 올라왔죠? 얼음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다리 위에서 다리 쉼을 하고

 

다리 아래로 흐르는 맑은 물. 19년 김천생활에 이 계곡은 처음입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오르고 또 오르고

 

지나 온 길을 내려다 보고

 

카메라 꺼낸 김에 또 쎌카! 지치지도 않습니다.^^

 

정상에 오르니 능선이 발 아래?

 

내리막 지나 또 오르막. 바람재 정상. 이제는 정말 내리막만 남았습니다.

 

드디어 운동장에 골 인.

 

출발은 선두였으나 골인은 후미였던 하루. 그래도 잔차에게 휴식을...

 

완주자들의 여유로운 풍경

 

동호회별로 즐거운 식사와 휴식을

 

여기도 동호회

 

쏠로 오돌이 혼자라도 외롭지 않게 앉았던 자리.

 

스탠딩 실력들이 대단합니다. 전면의 선수가 1등!  따라하면 나도?

 

 이상 김천운동장->시민탑 삼거리->직지초등학교->방아재->방아마을->공자동->주공마을->바람재->직지사->봉계->김천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약 40여키로 구간을 완주한 오늘도 보람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