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경

2010 HI! Seoul 걷기대회(청계천->서울숲. 12키로)

오돌 2010. 11. 1. 19:21

어제는 성곽길. 오늘은 청계천.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청계천따라 한강 뚝섬 서울숲까지 12키로를 걸어봅니다.

어제는 천명, 오늘은 만명. 시월에 마지막 날이 아쉬워선가? 정말 많은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님의 말씀.

요즈음 서울의 미세먼지농도가 제주도보다도 낮다고하십니다. 

정말 요즈음 공기가 많이 좋아졌음을 느낍니다. 저만 그런가요? ㅎㅎ

 

연아의 배웅을 받으며 오늘도 출~~발~~

 

정말 깨끗한 하늘입니다.

 

가족, 연인, 친구 삼삼오오 짝을 져서 걸어갑니다.

 

청계광장에 운동화로 진열한 하트.

 

이런 어린이들에게 보내진답니다.

 

이제 청계천따라서 쭈~~욱~~

 

조선시대 복장의 문화해설사와 한 컷.

 

 

 

 

 할머니가 손주에게 과일을 깎아주네요. 뒤에 안자 침이 꼴깍...

 

오늘은 아빠의 어깨가 왠지 그다지 무거워 보이지 않습니다.

 

2만명의 소원을 담은 타일 벽을 지나

 

제주 할망도 뒤로하고

 

옛 복개도로를 받치던 교각을 지나면

 

청계천문화관이.

그 곳엔 화장실이 깨끗하다던데...^^

 

마장터 조형물이 말이 아니고 소가된 까닭은?

 

오늘의 여정. 11.3 + 알파.. 그래서 13키로.

 

갈대숲 길따라 쭈~욱 가면

 

살곳이공원.

한 여름엔 티셔츠, 지난 추석땐 고운 한복. 그리고 오늘은...

누굴까? 철따라 고운 옷 입히는 그 손길에 축복있으라! ㅎㅎㅎ

 

다음엔 작품 이름도 알아봐야쥐. ㅋㅋ

 

이 분들이 있어 피곤한 줄도 모르고 걸었습니다.^^

 

이제 응봉산아래 이 다리를 건너면

 

드디어 가슴이 확 트이는 한강이....

 

조금만 더...

 

터널의 끝은

 

예쁜 꽃사슴 노는 서울숲.

 

이 굽이 길 돌아가면

 

드디어 완보!!!! 청계천에서 한강까지. 축하도 받고

 

간식도 받고. ㅎㅎㅎ

 

흐뭇한 미소가 절로나는 가을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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