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 날씨가 너무 좋아 집사람과 지하철을 타고 남산구경에 나섰습니다.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6번 출구로 나와 남산순환버스 2번을 타고 남산타워를 지나 산책로 입구 B코스에서 하차.
산책로를 조금 걷다 보면 만나는 목멱산방.
그 곳에서 산채비빕밥으로 늦은 점심과 느긋하게 전통차를 한 잔 마시고 산책로를 걸어봅니다.
산책로를 걷다가 만났습니다.
"목멱산 와룡묘"
안내판에 제갈공명을 모신 사당이라고 써있습니다.ㅎㅎ
어제 뉴스에 서울시민이 많이 찿는 곳으로 한강둔치 다음으로 남산이라고 들었는데
역시 산책로를 걷는 기분 정말 좋습니다.
산책로를 걷다 이정표 따라 남산한옥마을에 들렀습니다.
한옥마을과 붙어있는 남산국악당
다반사라?
어디서 많이 듣던 그 다반사가 이 다반사는 아니겠지요.^^
차 한 잔 하고 싶었지만...
모두들 사진 찍기에 여념이없습니다.
그래서 나도...ㅋㅋ
가을 햇살에 빛나는 청사초롱.
밖에는 서울 중구 한마당잔치가 한창이고요
담벼락에 세워진 수석? 아니 정원석이라고해야하나?
나도 수석을 참 좋아하는데...
또 다시 집안 구석 구석 구경하고
한옥마을을 찿은 일본 학생들.
학창시절에 찿은 한국. 그리고 남산한옥마을.
평생 좋은 기억으로 남기를...
남산타워가 보이니 남산한옥마을이 틀림없죠?^^
기념품 매장에 조각보.
말로만 듣던 쪽빛.
너무 아름답습니다.
바늘 방석.
근데 왜 가시 방석이 생각날까?ㅎㅎ
기념품점 출입문에 해가 넘어갑니다.
한옥마을을 내려오니 3호선 충정로역이 바로 나옵니다.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충정로역에서 남산한옥마을 그리고 남산 산책로로 올라가도 좋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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