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빠르게도 지나간 한 해그리고더 빠르게 지나가고 있는 새해오늘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하였거늘우물쭈물, 차일피일 미루고 또 미루다가특별할 것도 없는 사진이지만먼 훗날에 소소한 일상을 기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밀린 방학숙제하는 기분으로 올려봅니다.....霜葉紅於二月花(상엽홍어이월화)서리 맞은 붉은 단풍이 이월에 피는 꽃보다 아름답다. 안개 자욱한 날에 저녁 노을이 아름답던 날 목이 마른 산비둘기 보름달 감사했던 한 해를 보내며.. "라이카는 시대의 목격자였다.앙리 카르티에 브레송과 로버트 카파 같은 전설적인 사진가들은라이카를 목에 걸고 세계를 누비며 역사의 한 장면을 담아냈다." 신발이나 찍어보는 나는? 깜깜한 밤 어둠속을 걸어 올라간아들이 보내 온 사진새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