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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적응기 2편(남한산성 나들이)

오돌 2017. 3. 17. 21:02

남한산성과 관련한

TV 방송이나 잡지 기사를 볼 때마다

궁금했던 남한산성

친구들과 봄 나들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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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도 식후경인데

주방이 많이 바쁜가봅니다.


기다리던 막걸리


오늘의 메인

입에 착착 감기는 맛

젓가락이 바빠집니다.


남한산성 행궁 산책

남한산성의 행궁은 1624년(인조 2) 7월에 착공하여 1626년 11월에 완공된 조선시대의 별궁() 또는 이궁()으로, 후금()의 침입에 대비해 백제 때의 토성을 석성으로 개축해 축조하였다. 유사시에 임금이 임시로 머무르던 궁궐의 하나로, 병자호란 당시에는 임시 궁궐로 사용되었다.(두산백과에서)


















약수가 대포에서 나옵니다.

약수가 대포에서 나옵니다.




남한산성의 정상

수어장대로 가는 길

도중에 길을 잃었습니다.ㅎㅎ


솔숲으로 이어지는 길에 휴식터


따스한 봄볕에

땀 흘리며 숨이 가쁘게 올랐는데

산성아래에는

아직 잔설이 남아있습니다.


소나무와 산성

산책길로 최고입니다.


수어장대 입구에 향나무

수백년은 족히 되었을 듯


수어장대 옆 소나무

역시 수백년의 품위가 느껴집니다.


밥 먹고

행궁만 둘러보았으면

후회 많이할 뻔...


"守禦將臺"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장군 올라서서 군대를 지휘하도록

높은 곳에 쌓은 대" 라는

현판 글씨가 압권입니다.

수어장대 현판 글씨로 검색한 내용을

그대로 옮겨봅니다.

"남한산성의 수어장대 글씨는 누가 쓴 것일까?

글씨를 쓴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해서 직접 언급한

문헌을 찾아 볼 수가 없다.

그래서 현판에 새겨진 낙관을 관찰한 결과

이 글씨는 박주수가 병인(1836)년 7월 5일에 별세하기

불과 수일 전에 쓴 것임을 확인하였다."

네이버 블로그 "-知音이 없으면 琴도 없는 것을-"에서










멀리 롯데월드타워가 흐릿하게 보였는데

사진에서는 사라졌습니다.ㅎㅎ



지휘관들이 작전회의하던 원탁이랍니다.




역시 사진은 빛입니다.






성밖 둘레길


남한산성 비석숲

남한산성에는 18~20세기 무렵 세워진 39기의 비석이 있는데 그중 30기의 비석이 이곳에 모여 있다. 원래 이 자리에 있던 비석 19기와 남한산성 행궁 복원사업에 의해 이전시킨 11기를 한 곳에 모아 정비한 것이다. 광주유수를 거쳐 대제학·이조판서·영의정을 지낸 조선 후기의 문신 심상규(, 1766~1838)의 비()를 포함하여 백성들에게 선정을 베푼 역대 광주유수·수어사·부윤·군수들을 기리는 송덕비들이다. -두산백과에서 검색했습니다.-


따스한 봄날에

죽마고우들과 함께한

남한산성 나들이

조만간 다시 찾을 듯합니다.

옆지기와 함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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