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연말
한 해를 마감하는 일몰을 보고
집으로 가던 중에 홀연히 나타난
"PARADISE"
무작정 들어 가 본 천국은 눈이 부시게 아름다웠습니다.
언젠가는 한 번 누려 보리라 다짐했는 데
철지난 바닷가를 호젓하게 걷는 기분으로
천국으로 들어 갔습니다.
요즈음 말로 호캉스라고 하던가요?
.
.
.
황금 빛 날개짓하며
하늘로 날아 오를 것만 같은
천마가 눈을 황홀하게 합니다.
한 번 날개 짓으로
천리를 갈 것 같은
말 근육에 놀라고
시큰거리는 무릎과는 거리가 먼
말 발굽이 부럽습니다.
왕년에 부의 상징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말이 필요 없는 시간들......
내국인 출입금지 구역
더 이상 무얼 바랄까?
창살에 갇혔어도
두렵지 않습니다.
천국엔 행복만을
누리면 되니까요.
세 식구
가족사진
고 난이도 킥으로 골대를 맞히고
이재성의 침투 슟오로 골~~~인
행복 했다.
다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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