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행

직탕폭포 & 현무암 돌다리.

오돌 2019. 2. 15. 11:58


직탕폭포는 한탄강 본류에 있는 폭포로

두부침식(頭部浸蝕)에 의해 형성된 암벽으로 이뤄져 있다.

용암층 위로 오랫동안 물이 흐르면서 풍화와 침식작용을 받아 폭포가 만들어 졌다.

우리나라에서 두부침식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폭포 중 하나가 직탕폭포인데,

세계적인 사례로는 나이아가라폭포가 있다. -월간 산(2015년 2월호) 국가지질공원 트레킹에서-

(두부침식 : 하천의 침식 작용에 의해 하천의 위치가 조금씩 상류 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두부침식 이라고 한다.)


현무암 돌다리.



돌다리도 지팡이로 두들겨 보고 건너라는 데


27만년전 철원에서 태어난 현무암의 위용.


라이카로 본 고석정 트레킹





















의적 임꺽정



의적 임꺽정은 본명이 임거정으로

경기도 양주땅 백정(白丁)의 장자 출신으로

서기 1559년경을 전후하여

황해도, 경기도, 강원도 일대를 무대로 활동하였고

이곳 고석정 일대에서도 석성을 쌓고 활빈당 활동을 전개한

대도적 이었다.

임꺽정은 비롯 도적이었으나

당시의 부패된 권력과 계급사회의 모순을 타파하고,

탐관오리의 학정, 부정, 부패, 토호들의 수탈에 항거하였고

억눌린 서민들의 자유를 위하여 활약한 의적이었다.


말로만 들었던 철원 한탄강

고석정 트레킹과 직탕폭포로도 즐거웠지만

물줄기 따라가며 만나는 천하절경이 궁금하기에

삼부연 폭포, 비둘기낭 폭포, 재인폭포까지

다시 여행할 날을 기약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