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일 무더위로 시달리는 날이 계속 이어진다.더위를 피해 아침 일찍 동네 산책에 나섰다가까페 앞을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모처럼의 여유를 부려본다. 마음 가는대로 할 수 있는 것이백수의 특권이라면 특권 아닌가. ㅎ 신선한 아침 공기 마시며 걷다 보면다소곳이 피어있는 꽃들을 보는 재미도 있다. '능소화( 凌霄花)'능가할 능(凌), 하늘 소(霄), 꽃 화(花)'하늘로 올라가는 꽃'을 의미한다.능소화는 조선시대 과거시험 장원 급제자에게임금이 관모에 꽂아주는 어사화로 쓰이기도 했고양반 꽃으로 불리며 평민들은 함부로 키우지 못했다고 한다.. -나무위키- 향기 진동하는 '백합(百合)' 백합꽃이라니요희디 흰 빛깔들이일백 개로 합쳤단 말인 가요얼마나 희고 또 희기에백합화라 했을 까요얼마나 곱고 또 곱기에솔로몬의 옷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