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 순례

한국의 예루살렘으로 불리는 "솔뫼성지"

오돌 2020. 11. 13. 14:00

2019년 11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중세 문학의 정수 '신곡'의 단테(이탈리아)

 '죄와 벌' 등 세계문학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러시아) 등과 함께 선정)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

"솔뫼성지"

김대건 신부를 비롯한 4대의 순교자가 살던 곳

-증조 할아버지 김진후(1814년 해미에서 순교)

-작은 할아버지 김종한(1816년 대구 관덕정에서 순교)

-아버지 김제준(1839년 서소문 밖에서 순교)

한국의 '베들레헴'으로 불리는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탄생지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초상 앞에서

2014년 8월 13일부터 61일까지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 기간에 솔뫼성지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묵상하고 계십니다.

성자의 거룩한 손

교황의 발.

교황의 발 앞에 무릎 꿇고 기도를....

김대건 신부가 마셨던 우물.

두레박 한가득 물을 길어 한 모금 마실 수 있었으면...

사진이라도 같이...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의 길을 따라서

솔숲 사이 순례길

고뇌하는 예수님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십자가를 지고 걷는 예수님의 땀을 닦은

수건에 새겨진 가시 면류관을 쓴 예수님.

인류를 죄악에서 영원히 구원하기 십자가를 질머지고 갈

아들 예수와 어머니 마리아의 숨 막히는 마지막 상봉.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시옵서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하지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마태복음 제26장 39절-

세상의 모든 죄를 홀로 지고 힘겹게 일어서시는 예수님.

이 속에 오돌의 죄가 가장 무겁지 않으셨을까?

회계하는 마음으로 찍었습니다.

솔뫼성지 솔숲

한 걸음은 회개의 걸음이요

한 걸음은 감사의 걸음이고

한 걸음은 희망의 걸음이니

참 힐링의 하루가 여기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제 18장 17절-

교황 옆에 어른이가 되어....

 

"미카엘천사"

* 미카엘은 히브리어 "누가 하느님과 같은가"에서 온 이름이다.

   영어로는 마이클(Michael), 프랑스어는 미셸(Michel).

* 미카엘은 성경 본문에서 그 이름이 나오는 유일한 천사장이다.

  미카엘의 또 다른 이름은 "아담"이다. 바로 인류의 시조이다. -위키백과-

 

*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요한계시록 12장 7~8절-

 

* 아브랑슈의 사제였던 성 오베르는

꿈 속에서 이곳에 수도원을 세우라는 미카엘 대 천사의 계시를 받고

708년부터 장기적인 공사를 시작해 "몽생미셸 수도원" 완성하고

그 후 여러 차례 개축이 거듭되다가 16세기에 들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다음백과에서-

 

* 솔뫼성지가 김대건 신부와 관련된 곳인줄도 모르고

  무작정 방문한 "솔뫼성지"

  죄 많은 오돌이 세상을 살면서 순례길 걸으며 회개하고 또 회개하고

  세상을 살아 갈 새 힘을 얻고자 자주 찾고 싶은 나만의 성지를 찾은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