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까지만해도 한탕강에서 활개치던 물고기들메기, 빠가사리에 참게까지 모두 모아서왕년의 유명 호텔 쉐프의 손맛을 더해보글보글 끓인 매운탕을 맛있게 먹고견지 낚시를 챙겨 강가로 내려갑니다. 고기를 잡으러 가는 길 뽕나무에 오디가 익어갑니다. 순간 포착 강가에 도착 파라솔을 설치하고 입수 준비 끝! 낚시하는 놈 아쉽게 놓친 놈 장화 신고 서성이는 놈 돌 세우고 폼잡는 놈 이 놈도 저 놈도 아닌이 분은 관통석을 주웠습니다. ㅎ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라고물고기 대신 확실한 관통석을.... 구석기시대 돌도끼라도 되는 줄... 살포시 내려놓고 관통석으로 보는 한탄강 현무암 입석 하나 세워놓고 잔잔하게 흘러가는 강물을 바라보며잠시 명상에 잠겼다가 돌아갑니다. 강가에서 돌아와쑥전을 부치는 쥔장 진한 향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