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에 살면서

함양여행기

오돌 2008. 11. 7. 15:27

아침 9시 지리산 칠선계곡을 목적지로하고 국도로 가다가 우연히 들른 함양 개평마을과 상림 그리고 오도재를 넘어가는 길이 너무 아름다워 놀다보니 정작 칠선계곡에서는 두 시간 등산으로 마감하고 아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는 시간에 맞추어 저녁 6시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개평마을 풍경(생김새가 댓잎 4개가 붙어 있는 개(介) 형상이라서 지은 이름이랍니다.)

 

 

지금은 쓰지않는 우물에 초가지붕이....

 

드러누운 고목(500백년된 소나무로 최근에 죽었답니다.)

 

마을 초입에 있는 쉼터

 

고래등 같은 기와집

 

 

 

 

 

 

이 곳에도 폐가가 많이 있네요.

 

 

 

마을 초입에 주차장과 화장실이 깨끗합니다.

 

사전 지식 없이 우련히 들렀던 개평마을 조선시대 성리학의 대가 일두 정여창의 고택도 있고 아시는  분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이름난 마을임을 늦게 알게되어 건성으로 둘러보고 온 것이 후회되네요. 전시적인 한옥마을이 아닌 실제 주민들이 살아가는 아름다운 마을로 다시 한 번 �고 싶은 마을입니다.

 

1,100년전 함양태수 최치원이 홍수예방을 위해 심었다는 상림. 마음 비우고 한나절 편안하게 산책하기에는 너무 좋은 숲입니다.

 

 

 

 

 

 

함양에서 지리산을 넘어가는 오도재 구비 구비 넘어가는 길과 지리산이 한 눈에 보이는 전망대가 일품입니다.

 

지리산 전망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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