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행

해안따라 28박 29일 20편(영도다리->광복동 국제시장)

오돌 2013. 12. 29. 23:40

 

 

1966년 상판 기능을 상실했던 추억의 영도다리

47년만에 하루 한 번 상판이 들어 올려진다해서

시간 맞춰 구경에 나섰습니다.

 

낮 12시 싸이렌에 맞춰서 다리가 올려지고

 

수 많은 사람들이 구경 나왔습니다.

 

이 톱니가 내려 가면서 상판이 올라 가고

 

올려진 상판에 갈매기 날으는 모습도...

 

영도다리 건너편에 전시된 옛 날 자료들

 

 

영도다리의 옛 이름은 목도 도진교

최초 공사비는 구십 만원에 낙찰...

 

영도다리에서 본 갈매기를 형상화한 자갈치 시장 건물

 

용두산공원 전망대

 

자갈치가 갈치, 꽁치 뭐 이런 종류인줄 알았습니다.ㅎㅎ

 

 

 

자갈치 시장에서 점심을 먹고도 싶었지만

 

오늘은 그 동안  TV에서 보았던 시장 주전부리로 배를 채워 보렵니다.

자갈치 시장 지나서 처음 만나는 "씨앗호떡"

줄 서서 기다리는 동안 정리하는 아줌마 입담이 재미있습니다.

 

거리 마다 이름이 아리랑 거리, 족발거리 등등

 

가는 곳마다 원조, 시조 들먹이는데

"부산에서 둘 째로 잘하는 집"

사장님의 겸손함이 느껴집니다.

 

이 골목

 

저 골목  

 

먹거리

 

소문난 집으로 소개 받았습니다.

 

지하철역 부평시장 광고에 잠시 착각했었습니다.

인천 부평으로...

 

 

어느 분 말씀이 자갈치 시장에서 여기까지 오면

분위기 좋은 까페에서 한 잔의 커피로 다리 좀 쉬었다가

 

돌아 가면서 다시 보고

 

즐기랍니다. ㅎㅎ

 

 

오늘 하루는 광복동 시장에서 쭈~~욱~~ 보내기 위해서

커피 한 잔 시켜 놓고

밤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드디어 어두움이 내리고

조명이 들어 오기 시작합니다.

 

 

 

 

 

수은주가 많이 내려 갔어도

휘황찬란한 연말 분위기에 추운줄도 모르고...

 

 

 

나이도 잊은채

 

잘 놀고

 

잘 먹었습니다. ㅎㅎ

 

 

 

아침부터 저녁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즐거웠던 오늘

부산의 활기에 푸~욱 빠졌던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