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차 타기

지난 9월 이야기(잔차 타고 두물머리)

오돌 2015. 11. 3. 22:18

구름 한 점 없는 가을 하늘 아래

두 바퀴 굴려서 두물머리까지

더할나위 없이 상쾌했던 그 날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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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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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을 보면

셋인게 틀림 없습니다.

 

국토순례 도보여행팀을 만나

 

조용히 앞질러 갑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

망원경 볼 필요 없습니다.

 

 

 

점심 잘 먹고

쉬는 시간

 

 

잔차 탄 사람은 오시오

나는 빈의자.......

 

 그래서....

 

 

 

 

 

 

 

 

 

 

 

 

 

 

 

팔당댐을 향하여....

 

돌아 오는 길에 잠시 쉬며 만났던

호주에서 왔다는 두 청년

 

어제 서울에서 잔차 사서

오늘이 첫 날

 

부산까지 가면서 경비가 떨어지면

농장 일도하면서 가겠답니다.

 

음료 한 병씩 사주고

좋은 여행하라고....

젊음이 부럽......

 

원점 회귀

덕소로....

 

멀리 북한산이 앞산처럼 보이고

하늘 빛이나 강물 빛이나.......

 

공활한 가을 하늘 아래

상쾌한 잔차 타기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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