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봄이 오고
잔차타기 좋은 날도
이래저래 지나가고
더운날이 오기전에
바람넣고 기름쳐서
허리펴고 나갑니다.
..
.
.
일단은 호수공원
이리갈까?
저리갈까?
성산대교로 오랍니다.
친구가.....
호수공원 한바퀴 돌아서
논뚝밭뚝 지나서....
한강에 유채꽃밭이
조금만 일찍왔어도
샛노란 유채꽃을 볼 수 있었을텐데....ㅠㅠ
꿩대신 닭이라고 했던가요?
성산대교 아래에서 만난 친구
유럽여행도 다녀왔으니
거하게 점심을 산다하여
한강을 벗어났더니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셀 수 없이 많은 여학생들
아이돌 가수 공연이 있답니다.
서울시내 여학생들은 모두 나온 둣.
새삼 아이돌그룹의 대단한 힘을 느겼습니다.
변변한 밥집을 못찾아서
다시 한강으로...
역시 한강에선 편의점이죠.
저렴한 커피
여유롭고 고급지게....
작년 가을에 타고
처음타는 잔차
무리하면 곤란하니
쉬엄쉬엄 돌아갑니다.
왕년엔 텐트꽤나 치러다녔는데
인생 뭐 있어?
팩이나 박았다 뺐다하는거지 하면서....ㅋ
누가 그러네요.
벌 받았다고.ㅎㅎ
끊어진 길에서는
철마만 달리고 싶은 게 아닙니다.
하물며 포장까지 잘해 놓고
진입금지!
달리고 싶은 마음 꾹 접고
군부대와 협의가 될 때까지
군부대와 협의가 될 때까지
다시 돌아 온 호수공원
옆에선 통기타 듀엣의 노래가 들리고
커다란 렌즈 달린 카메라맨들이 많기에
무지개가 호수에 빠졌습니다.
비행기 조종사들이 하늘에서 보는 원형 무지개가 멋있다더니
조종사도 못보는 물에 빠진 무지개를 보았습니다.ㅎㅎ
메조와 함께한 휴일
무사히 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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