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북한산 둘레길
파란 가을하늘 아래
구파발은 공사가 한창입니다.
휴일도 없이....
진관사 다실이 좋다하여...
다실 앞 화분에서 희귀한 새를 발견했습니다.
보이시나요?
작은 새와 꽃 사이에
명주실 만큼이나 가느다란 부리
꽃에서 떨어지면 부리가 스프링처럼 돌돌 말리고
꽃 가까이 가면 부리를 쭉 펴서 꽃 속으로......
한창이나 눈을 크게 뜨고 바라보았습니다.
혹시 벌새가 아닌가하고 검색하니
"박각시나방"이라고...
작년엔 둘레길에서 "망태버섯"을 발견했는데
올해는 "박각시나방"을 보는 행운을 잡았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사찰 다실인데
냉커피를 주문하는 실수를....ㅠㅠ
얼마나 날이 더웠으면...
거북이도 물 달랍니다.
어느 책에서 읽었습니다.
진관사 대웅전의 연꽃 문살과
도깨비 문양이 볼거리라고....
박각시나방이 놀던 꽃에
다시 갔는데....
박각시나방은 멀리멀리 가벼렸습니다.
파란 하늘에
흰 구름.....
가을 마당...
여기까지.....
다시 진관사 다실
친구와 만나...
마음의 정원
진관사를 뒤로하고
번호표 받고 30분 기다리는 것은 보통이라는
수제비집
한 때 탐석 좀 다녔던 오돌
수석에 눈길이....
역시 우리 것이......
이제야 끝났습니다.
9월 이야기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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