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며...

선릉 20151111

오돌 2015. 11. 11. 21:34

오늘도 점심 먹고

저절로 발이 갔다

하루가 다른 풍경

안찍을 수가 없다

친구가 매일 본다

.

.

.

.

 수령 500년의 위용

 

얼마 전 이곳에서 만난

캐나다에서 왔다는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

캐나다에는 은행나무가 없다고

은행나무를 처음 봤다면서 무척이나 신기해했었는데...

 

나이 500살에도 이 많은 은행을 떨구어내니

아직은 청춘인가보다.

 

 

 

 

요놈은 아직 어려도 너무 어린 은행......

 

노란 잎에

빨간 열매

온갖 새들

눈에 띄어

종족 보존

자연 본능

위대 하다

 

 

초록이 지쳐.....

 

 

낙엽 1.

 

낙엽 2.

 

가을 & 황혼.....

 

사람이 흘려 놓으면

새들이 와서 먹어요

 

 

꼭꼭 숨어라

 

함께 가는 길

 

독야청청 X

독야홍홍 O

 

 

멀리서 보면......

 

'출근하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샘추위가 오는 이유  (0) 2016.03.11
다람쥐가 알리는 봄소식.  (0) 2016.03.08
빈의자.....  (0) 2015.11.10
광장시장 불금 번개(청계천 서울 빛초롱 축제)  (0) 2015.11.07
5월의 선정릉  (0) 201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