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레도의 골목길 끝에서 만난
"산토토메 교회"와
"똘레도 대성당"
엘그레꼬의 그림으로 유명한 산토토메 교회에서
가이드로부터 그림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
생각나는게 하나도 없습니다.ㅠㅠ
산토토메 교회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었기 때문이죠.
산토토메 교회 내부 관람을 마치고 시작한
똘레도 대성당 관람.
산토토메 교회에서의 촬영 금지의 연장선인가
조심스레 사진을 찍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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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딕양식이면서 화려하고 장엄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는"똘레도 대성당"
페르난도 3세가 1227년 건설을 시작하여 266년이 지난 1493년에 완성되었다고
참좋은여행 일정표에 나와 있습니다.
쎌카 한 번 찍고
성당 안으로....
천장에서부터 바닥까지
어마어마한 광경이....
구간을 잘라서 자세히 찍어봅니다.
성모 주변에 많은 아기 천사들이...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 있는 미켈란젤로의 대작 "천지창조"를 연상케하는
천장화 아래에서 발이 떨어지지가 않습니다.
차라리 염치불구하고
누워서 실컷 보고 싶었습니다.
보고....
또 보고...
한 번 더 봅니다.
성모와 성자의 얼굴에
인자함과 사랑스러움이 가득합니다.
천진난만한 아기가 장성해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하며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의 이웃이 되고
결국에는 세상 죄를 다 짊어지고
십자가 위에서.......
또 하나의 대작
눈 길이 가는 곳마다 숨을 멈추고 보게되는
"똘레도 대성당"
왜 266년의 공사기간 필요했는지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소소한 소품으로....
성당 문에 조개 문양들.....
혹 산티아고 길의 조개 문양이 여기에서 시작된 것은 아닌지......
성당 밖에 나와서도
여행자의 눈에는
모든 것이 새롭게 보입니다.
성당에서 나쁜 생각을 했다면 손이 잘린다는
"진실의 입"
.
.
.
아니었습니다.
사자의 입은 우편물만 먹는 입이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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