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도 미술관은 에스파냐 왕가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1819년 페르난도 7세때 건립되어 왕립 프라도 미술관이 되었고,
1868년 혁명 후에 국유화되어 프라도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건물은 카를로스 3세 때 비라누에바의 설계로 세워졌으며,
처음에는 자연과학박물관을 만들 예정이었으나 뒤에 미술관으로 자리를 굳혔습니다.
수집품은 중세부터 18세기에 이르는 에스파냐 및 유럽 여러 나라의 회화에 중점을 두고,
그 중에서도 그레코, 벨라스케스, 고야 등 3대 거장에 관헤서는 질과 양면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또 루벤스, 반다이크를 중심으로하는 플랑드르 회화, 리베라, 무리요, 수르바란 등
에스파냐 화가의 작품 수집도 뛰어나다고
여행사 일정표에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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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도 똘레도 시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관광을 시작으로
똘레도 골목길을 지나서
산토토메교회에서 엘그레꼬의 그림을 보고
똘레도 대성당 관람까지했으니
시장이 반찬이라는데
이렇게 분위기 있는 식당에서
그 옛날에 모처럼 레스토랑이라도 가는 날에는
칼질하고 왔다고 자랑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와인까지 곁들였으니 그 맛은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거기에 십대부터 지금까지 쭈욱 함께한 친구도 있었으니......
관광을 할 때도 느끼고
이제 사진을 정리하면서도 느끼는 것
골목길이나, 기념품 상점이나, 식당까지
발이 닿는 곳곳마다 너무 깨끗합니다.
식당을 나와서
아침에 버스에서 내렸던 곳으로.....
오래된 골목길에서 만나는 작은 행복
왔던 길로 되돌아 갑니다.
윗동네에서 바라보는 아랫동네 풍경...
오늘 날씨도
Good!
Very Good!!!!
무슨 전시회를 준비하는 부스인 둣.
아침에 버스에서 내릴 때는 못 보던 풍경이
버스 타고 떠나는 시간에 보입니다.
올리브 제품 쇼핑 타임에
올리브 사진 찍었습니다.
미술관 앞에서 하차
미술관 주변
햇살 잘 드는 잔디에
무념무상으로 앉아 있고 싶은 마음이...
프라도 미술관
외관으로는 소박하게 느껴집니다.
미술엔 문외한인 제게
익숙하게 다가 온 이름
"고야"
이번 여행
우리 팀의 마스코트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Ingres!
영국여자랍니다.
따라하기
훠~얼~씨~인~~~
낫습니다.
인증 샷 찍고
미술관 입장
이후로는 사진을 찍을 수 없다해서
한 컷 더
전시장에서 명화를 보며
나만의 느낌을 찾았습니다.
그림 속 인물과 눈을 맞추기
지금도 살아 있는 둣한 생생한 눈
그 섬세하고 생생한 눈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지만.....
내 눈에만 담고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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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을 나와 벽에 걸린 액자.
간절한 눈빛으로 올리는 기도
내가 신이라면 안 들어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미술관을 나와서
성당도 보고 싶지만
일년 365일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오직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화가와 사진 한 장 찍고
때가 되면
다시 오마
나는 간다
잘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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