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관측이래 가장 더웠던 팔월
에어콘 없인 버티기 힘들었던 팔월
휴가도 없이 출퇴근의 연속이었던 팔월
엇그제 내린 두 번의 소낙비로 꼬리를 내린 팔월
에어콘 끄고, 선풍기 끄고 팔월의 일상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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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센트럴 파크
일산 호수공원의 노래하는 분수대
"나의 산티아고"
잠시라도 더위를 잊었던 시간들....
강남에 쉑쉑버거 개업하던 날
섭씨 36도까지 올라가던 날
쉑쉑버거가 뭐길래.....
퇴근 길 1.
퇴근 길 2.
퇴근 길 3.
퇴근 버스에서 내리고.....
어제 내린 소낙비가 준 선물.
여름은 저 멀리 가고
가을이 코 앞에 오고
킨텍스 전시회
애견 캠핑 시대가...
쇼나 돌 조각(Shona Sculpture)
아프리카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짐바브웨 쇼나 돌 조각
20세기 현대미술의 거장이라 불리는 입체파의 창시자 파블로 피카소,
야수파의 앙리 마티스 같은 위대한 예술가들의 작품세계에 영향을 미쳤을 만큼
풍부한 상상력과 높은 예술성을 보여주는 쇼나 조각은 돌의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정과 망치 등 전통적인 도구들을 이용해 일일이 손으로 쪼아내 작품을 완성시킨다.
뿌리!
제 기억 속에 가장 오래된 곳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 여름
냇가에서 돌 몇 개 주워 보탠 기억과 함께
제 삶에 가장 크게 자리한 곳입니다.
요즈음엔 일 년에 몇 번......
교회를 지키는 친구들이 있어 든든합니다.
어쩌다 보니 국회에 갈 일도 생겼습니다.ㅎㅎ
權不十年
花無十日紅이라는데
百日紅을 바라는 마음으로.....
출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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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팔월은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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