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떠나 멀리 가서 분수를 보면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면서
그보다 더 멋진 분수쇼가
단지 가까이 있다는 이유로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볼 수 있다는 이유로
시큰둥하게 생각하는 건 분명 잘 못된 생각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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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엔 동네 한바퀴 돌아보고
오후에는 호수공원에서 산책을....
노래하는 분수대에
땅거미가 내려앉고
분수대에 생명력이
춤을추기 시작하니
어른아이 환호성이
"소중한 것은 가까이에 있다!"
새삼스레 돼뇌어봅니다.
아무래도 올여름 몇 번 더 찾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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