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 살면서

봄날의 산책(호수공원 & ...)

오돌 2018. 4. 27. 10:56

따스한 봄날의 산책

발길 닿는 곳마다 꽃밭이고

눈길 닿는 곳마다 화려한 꽃들로 넘처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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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만발한 때에는

다른 곳으로 다니다가

벚꽃잎 다 떨어지고

벚꽃의 흔적만 남은 날에

호수공원을 찾았습니다.







퇴근길 버스를 기다리며..



국화과 여러해 살이풀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데모르"

아침에는 꽃이 폈다가

저녁에는 말리는 특성이 있다고

안내판에 써 있었습니다.


"라넌큘러스"



"루피너스"


동네에 핀 꽃들이

활짝 핀 모습으로

퇴근길에 무거워 진 발걸음을

가볍게 만들어 줍니다.


"꽃사과"



"만첩홍매"



홀로 튀는 놈.




아쉬운 마음에

다시 동네 한 바퀴

옆지기와 산책을 나서봅니다.



"만첩분홍매"

산책 나온 외국인 부부가

뷰티플! 원더풀! 하며 지나갑니다.ㅎㅎ




보라색 제비꽃만 있는 줄 알았는데

하얀색 제비꽃도 있습니다.




지난 주

비 오는 날에

찍었 던 사진도....



벚꽃이 활짝 피었 던 날에 사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