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날의 산책
발길 닿는 곳마다 꽃밭이고
눈길 닿는 곳마다 화려한 꽃들로 넘처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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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만발한 때에는
다른 곳으로 다니다가
벚꽃잎 다 떨어지고
벚꽃의 흔적만 남은 날에
호수공원을 찾았습니다.
퇴근길 버스를 기다리며..
국화과 여러해 살이풀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데모르"
아침에는 꽃이 폈다가
저녁에는 말리는 특성이 있다고
안내판에 써 있었습니다.
"라넌큘러스"
"루피너스"
동네에 핀 꽃들이
활짝 핀 모습으로
퇴근길에 무거워 진 발걸음을
가볍게 만들어 줍니다.
"꽃사과"
"만첩홍매"
홀로 튀는 놈.
아쉬운 마음에
다시 동네 한 바퀴
옆지기와 산책을 나서봅니다.
"만첩분홍매"
산책 나온 외국인 부부가
뷰티플! 원더풀! 하며 지나갑니다.ㅎㅎ
보라색 제비꽃만 있는 줄 알았는데
하얀색 제비꽃도 있습니다.
지난 주
비 오는 날에
찍었 던 사진도....
벚꽃이 활짝 피었 던 날에 사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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