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서
약속 장소를 물색하던 중에
유럽 여행에서나 만날 것 같은
까페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CAFE EURO PASS"
예사롭지 않은 실내 장식에
잠시 눈이 황홀해집니다.
선반 위에 다양한 커피 잔들은
사장님께서 세계여행 중에 수집하였답니다.
커피를 기다리며...
머그잔에 담긴
진한 맛 "아메리카노"
혀 끝에 전해지는 커피의 맛이
그냥 맛있다는 표현 말고 다른 표현은 없을까?
생각하게 만드는 맛입니다.
제대로 된 커피의 맛이 무슨 맛인지는 몰라도
왠지 특별한 맛으로 느껴지는 맛이
조금은 비싼듯 한 가격이 용서됩니다.
요 테이블이
우리의 발길을
까페 안으로 들어가게 만든
주범이었습니다.ㅎㅎ
들어 갈 땐 못 보고
나올 때 보았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게 여행이라더니
"2014년 스페인 월드바리스타대회 본선 수상자(세계 4위)"
알고 나니 더욱 맛있게 느껴지는
진한 아메리카노의 뒷 맛입니다.
맛있는 진짜 커피 한 잔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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