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명절연휴에
누구는 고향으로
누구는 해외로
많은 사람들이 떠났다는 데
어디에서 왔는지
경복궁엔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인다.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경복궁을 걷다보니
몇 년전 설명절에 북경 천안문을 방문했던 기억에
경복궁과 천안문의 설명절 풍경 사진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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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경복궁
지하철에서 천안문 가기까지
내 몸이 내 몸이 아닙니다.
그냥 밀려가야만하는 인파 속에서
이정도면
내 발도 내 발이 아닙니다.
근정전 주변만 벗어나면
설날 분위기 느끼며 걷기 좋습니다.
언제부턴가
고궁에 가면
검은 기와지붕을 처다보다가
곱게 칠한 단청과
살포시 들어올린 처마끝 곡선에
눈길이 갑니다.
명절연휴 옆지기와 새해 첫 나들이
일년내내 건강하고 즐거웁게 신나게 놀아보자.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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