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동네 한 바퀴 돌다보니
이렇게나 날씨가 너무 좋은데
그냥 나들이 떠나
갈매기를 만나고
빛의 오벨리스크 감상을 하고
화사한 햇살 아래
꽃을 찍고
이름 없는 바닷가에서 멋진 바위를 만나서
인증 샷을 찍고
쫘~악 깔린 굴껍질 위에
소라 껍질 모아 사진을 찍다가
뒤돌아 나오다가 다시 한 번 찍고
늦게 핀 유채꽃을 보았다.
밀물 기다리는 쪽배
텅 빈 해수욕장
붐빌 날 멀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바닷가
물이 들어오는 시간
한 때는 수석에 빠져 탐석에 열을 올리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차창 밖으로 보인 목섬 풍경
다시 들른 휴게소에서....
좋은 날씨에
멋진 여행을
감사한 나날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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