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잠시 잔차 타며
내 눈에 비친 송도 풍경
사진을 본 지인의 소감
옛날 데이트하던 시절과는
너무 많이 변했다고.
그 시절이 대충 짐작해도 최소 40년전
그렇다
오늘 내가 달린 이 길은
40년전의 바다 위를 달린 것이다.
"桑田碧海"
뽕나무밭이 푸른 바다로 변한 것이 아니고
"碧海都市"
푸른 바다가 첨단 도시로 변신한 것이다.
세상 참 오래 살고 볼 일이다.
건강하고 신나게.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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