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의 절반이 지나갔다.
어제까지 내린 비는
한 해의 절반을 결산하며
좋았던 일, 나빴던 일 모두 지우고
새롭게 시작하라는 하늘의 뜻인가
7월 첫 날 쨍하고 해가 뜨고
뭉게구름 하늘에 가득하다.
綠陰芳草勝花時의 여름이다.
뒷짐지고 유유자적 걸으며
여름 풍경을 본다.
.
.
.
어제까지 엄청나게 비가 내렸는데....
일광욕하는 원추리꽃
모과
정자 위에서
산비둘기
멀리 북한산이 가깝게 보이는 저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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