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가을이 오면
여기저기 단풍구경 다니다가
돌아와 하는 말
우리동네 단풍이 제일 예쁜데
어딜 다닌거지? 했던 말을 생각하며
영글어가는 동네의 가을 풍경을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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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담장에
고사리 손으로 담아 낸
동심에 이끌려.....
미래의 피카소, 모네, 마네 다 모였습니다.
보랏빛 작살나무
남천나무 붉은 열매
잔디밭에 뒹굴어도
향기 더욱 짙어지는
모과처럼
깊어가는 가을을
마음껏 즐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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