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가시초가"
일산 밤가시마을 어귀에 자리한 초가집
옛날 마을에 밤나무가 많이 있어
"밤가시마을"이란 이름이 생겨났고
밤나무가 많아서 밤나무로 집을 지어
"밤가시초가"로 이름이 지어졌다고....
정발산 아래 단독주택단지에 위치한
"일산밤가시초가"
계단을 오르고 또 오르는 것은
일산신도시 조성으로 야트막한 산이랄까 언덕이랄까
아무튼 높은 곳을 깎아서 주택단지를 만들었기 때문이랍니다.
밤나무로 만든 울타리를 들어서면 만나는
아담한 초가집
ㅁ자 집 지붕이 원형으로 둘러져 있고
둥근 지붕 아래
마당이 둥글게 움푹 패였습니다.
비가 오면 배수구 역할도 하고
집안에 온도와 습도 조절역할도 한다고...
오랜 시간의 향기가 묻어나는
밤나무로 만든 서까래
초가에서 내려다 보이는
민속전시관
오재미 던지기
날아가는 오재미가 보이나요?
투호 던지기
딱지
보이시나요?
뒤집어지는 딱지와
튀어 오르는 딱지. ㅎ
담장 아래
'은방울꽃'
할머니 처럼
머리가 하얗게 변한
'할미꽃'
잠시 과거에 머물렀던 시간
마음이 푸근했습니다.
고즈넉한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호수공원으로
추억 소환!
떨어지는 물줄기 안에 있으면
바깥 세상 소리는 하나도 안 들립니다.
어린 시절에 놀아 본 사람은 압니다.ㅎ
등나무
짙은 향기에 호박벌들이 분주합니다.
칠엽수가 꽃을 피웠습니다.
'금어초'
'마가렛'
호수공원에 연꽃이
피었다 지고, 피었다 지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숨 쉬는 꽃"
일산호수공원 위에 떠 있는
최정화의 '숨쉬는 꽃'은
인간과 자연을 연결하는 숨 쉬는 움직임에서 시작된다.
흙탕에서 피는 연꽃을 인공호수에 띄워
태양을 향해, 자연을 향해 숨을 쉰다.
인간과 자연, 환경에 대한 소통은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달된다.
'인디언 쿠스코 공연'
꽃박람회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공연입니다.
미니 바이킹에 즐거운 어린이
오늘은 꽃길만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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