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가 끝나니
창릉천에 노란 유채꽃이 활짝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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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펼쳐진 유채꽃밭
보리밭 사잇길이 아닌
유채꽃밭 사잇길로....
살랑살랑 부는 바람결 따라서 유채꽃 향기가 흩날린다.
빼곡히 심어진 꽃밭 속에
코스모스 한송이 숨어 있다.
유채꽃 밟지 말라고
사이사이 길도 내주고
잠시 쉬었다 가라고
쉼터도 있다.
서로 엉키고 설키며 자라도
나름의 질서가 있고
낮은 곳은
메꽃들에게 양보도 하고
개망초에게는 너른 땅을 내어주기도....
다시 눈을 들어 노란 꽃밭을 본다.
Love You
Me Too!
꽃밭에서
꽃향기에 취해
행복한 날을 보낼 수 있음에
감사! 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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