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하면 붉은 단풍이라지만 여름 가고 단풍보다 먼저 찾아오는 "코스모스"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 있는 호젓한 길도 좋지만 넓은 벌판을 꽉차게 피어 짙은 꽃향기를 뿜어내는 코스모스밭 사잇길을 걸으면 세상 부러울 것 없는 꽃길만 걷는다는 것이 이런 기분이 아닐까 싶다. . . . . Black & White 호박벌 박각시나방 코스모스 나태주 코스모스꽃은 분홍 하양 어쩌다 빨강 키가 큰데 목까지 길어서 조그만 바람에도 몸을 흔들어요 살랑살랑 부는 바람 코스모스 꽃나무를 흔들어요 어디론가 떠났던 가을 바람이 돌아왔어요 햇빛도 그래 그래 가을이 왔구나 함께 와서 생글생글 웃는 얼굴 좋아해요. Photo By 옆지기 창릉천은 "코스모스 축제 중" 코스모스 이해인 몸 달아 기다리다 피어오른 숨결 오시리라 믿었더니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