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중랑천따라 뚝섬한강공원까지만 몇 번 다녀왔는데
오늘은 미사리까지 달려보리라 작정을 하고 나섰습니다.
중랑천에 꽃이 아름다워 멈춰봅니다.
꽃 길의 연속
꽃 향기를 맡으면 힘이 솟는 잔차?ㅎㅎ
한강으로 나가기 전에 시원한 가로수 터널을 만납니다.
가로수 틈새로 바라 본 동부간선도로
쉬엄 쉬엄 달리다 보니 한강으로 나왔습니다.
지금까지는 여기가 반환점이었는데
눈이 시원합니다.
잠실대교에 올라
전망대에서 한강을 내려다 보고
광나루 가기 전 시원한 길
초보자 강습이 한창입니다.
암사동 지나
줄지어 달리는 동호회원들 참 멋있습니다.
12시 10분 밥집을 찿아야하는데...
잔차 길이 쭈~~~욱~~~
왠지 잔차가 안 보이더니 길을 잘 못 들어 산책로로 들어왔네요.
오늘의 반환점 팔당대교 앞에서 돌아갑니다.
잔치 길! 이 보다 더 좋을 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강 바람에 한 여름 더위도 잊어버리고 달리고 또 달려.
한강을 뒤로하고 중랑천 길로 다시 들어오니 이제는 슬슬 집이 그리워집니다.
이상 꽃 향기에 취하고 강 바람에 홀려 더운줄도 모르고 즐겁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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