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잔차로 제주 일주여행을했던 동호인들과 남해도 일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잔차 타고, 먹고, 그리고 텐트치고 자고 일어나 또 잔차 타고.....
해질녘 한강변을 따라 친구가 운영하는 "바이크 앤드"로....
홍제천을 거쳐
개성있는 잔차로 바이크 쇼에서 호평받은 친구가 운영하는 "바이크 앤드" 드뎌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남부터미널까지는 늦은 밤 마다않고 친구가 차로 태워주었습니다.)
남부터미널 23시 30분발 사천행 심야버스에 잔차를 싣고 새벽 3시경 사천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깜깜한 새벽 길을 달려 해안도로 쉼터에서 노숙하고 일어났습니다.
노숙자에게 모닝 커피 한 잔은 지난 밤의 피로를 씻어주고 상큼한 하루를 기대하게하지요.
출발 준비 완료.
달리고 달려 아침 식사를 한다는 식당에 왔는데 준비가 안 돼었답니다. ㅠㅠ
동네 구경. 옛날 배를 만들던 곳이랍니다.
포장마차에서 30여년전 군 동료의 이름 석자를 물었더니 아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두 명은 서울에서 한 명은 진주에서 그래서 셋이서 달립니다.
오늘의 목적지 상주해수욕장
꽃피는 동백섬이 따로없습니다.
신나는 내리막
땀나는 오르막.
인생사도 오르막 내리막
풍광 좋은 곳에서 휴식.
또 오르고
쉬고
드디어 상주해수욕장.
그리고 신나는 내리막
그 날에 피로는 그 날에 풀어야죠? ㅎㅎ
무사고 여행을 위해 건배!!
이렇게 내일을 기약하며 하루를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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