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노랭이와 함께 나왔습니다.
호수공원엔 꽃 박람회의 흔적이 남아 있고
신록이 우거진 공원 한 바퀴 돌고
아라뱃길 북단 김포 유람선 선착장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배는 고픈데 식당은 몇 키로 더 가야한다기에...
아라뱃길 수향 8경 중 수향정에서
남들은 이런 사진 안 찍는데...
황어상 앞에서
작고 소박한 꿈인데....
노랭이는 노란 꽃을 좋아합니다.
쉬고 있는 폭포 앞에서 노랭이도 쉬고
하늘 길에 오르고 싶은 꽃들
바쁘지도 않은 하루
쉼터에서는 무조건 쉬어야합니다.
아라뱃길 북단 끝에서는 다리를 건너야 국토종주 자전거 길 출발점인 정서진으로 갈 수 있습니다.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 정서진
부산까지 633키로
언제나 달려보나...
바퀴가 굴러가면 강산이 다가 온다는데
두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할까?
가자!
가자!
집으로...
한 번 더
인증 샷
갈 때는 북단으로
올 때는 남단으로
작년엔 까페들이 개점 휴업이었는데...
오늘의 아라뱃길 한 바퀴 끄~~읕~~
아직 집에 갈 길은 먼데
쉬었다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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