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내가 본 동유럽(도하공항)

오돌 2015. 8. 6. 16:14


아들 중국 어학연수를 앞두고 갑자기 떠난 동유럽

출근 버스를 기다릴 때마다 건너편 공항버스 타는 곳에 서 있는 사람들이 무척이나 부러웠는데

오늘은 우리 세 식구가 공항버스를 기다립니다.


밤 아니 새벽 비행기를 기다리며

저녁도 먹고


이곳저곳 돌아 보며 시간을...


여행은 떠나기 전

기대에 부풀어 있을 때가

더 좋다고했던가요?

달항아리 처럼 부푼 마음으로


깊어 가는 밤 속에

비행기를 기다립니다.


아직도 더 기다려야....


카타르 도하공항에서 환승하는 덕에


 

담배 연기 올라 가는 둣..

그런데 아니랍니다.

젊은 시절 중동에서 오래 근무했던 친구 왈

몸에 향수 뿌리듯이

향나무를 태워서 샤워하는 곳이랍니다.

한 번하면 향기가 아주 오래간다네요.

 

아이들 놀이터도...

 

카타르 카페..

 

오가는 사람 구경하며

시간 보내기.....

 

홀로 앉아 있는 멋진 사내들이....

 

공항 이곳저곳 구경하기...

 

 







긴 휴식 끝내고 탑승...

 

 

카타르항공...

 

어서오시랍니다. ㅎㅎ

 

이제 한 참을 날아야...

 

푸른 창공

흰구름 위를 날아서

 

독일 뮌헨공항에 도착


독일은 뮌헨공항만 찍고

바로 떠납니다.

 

넓은 벌판을 지나고...

 

길가에 예쁜 집...

 

장시간 비행의 피로도 잊을만큼

눈이 시원합니다.

 

가끔씩 동네도 지나가고..

 

독일에서 체코로 넘어가는 국경 휴게소..

 

 

그렇게 한참을 달려서

블타바강이 나타나고

 

갑자기 소낙비가

격하게 환영합니다.

 

 

운이 좋은 팀은 차타면 비오고

내리면 비가 그친다죠? ㅎㅎ

 

갑자기 차 안에서

우~~와~~~

 

체스키크롬로프 성이랍니다.

 

오늘의 호텔

에어콘 없습니다.

방충망 없습니다. ㅠㅠ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체스키크롬로프와 에곤쉴레  (0) 2015.08.21
체코의 진주 "체스키 크롬로프"의 저녁  (0) 2015.08.17
동유럽 맛보기...  (0) 2015.08.01
상하이 7.(박물관. 전자방 거리)  (0) 2015.01.14
상하이 6. (야경)  (0) 2015.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