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대성당"은 1401년 착공하여 125년뒤에 완공되었으며
유럽에 있는 성당 중 세 번째로 큰 성당으로 고딕과 신고딕, 르네상스 양식이 섞여있답니다.
가장 큰 규모의 성당은 바티칸의 대성당이고,
두 번째는 런던의 세인트 폴 대성당이랍니다.
이곳에는 세비야를 이슬람교도들로부터 되찾은 영웅 산 페르난도 왕을 비롯하여
스페인 중세기 왕들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다는데
저에게는 중앙 복도 오른쪽에 있는 콜럼버스의 묘가 가장 인상 깊게 남아있습니다.
우리 말로 쉽게 말해 스페인 왕들의 공동묘지라고하면 너무한 건가요?ㅎㅎ
.
.
.
.
론다에서 세비야로 가는 길....
저 길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잔차로 달려보고 싶은 길입니다.
언덕 위에 집..
언덕 위에 집으로 가는 길....
몇 시간을 달려도 같은 풍경이니
스페인은 농업국가가 맞습니다.
세비야 시내로 들어가는 대로변에 저택들이 쫘~~악~~
황금의 탑 아래 옛 날 대포가....
정12각형으로 우뚝 솟은 "황금의 탑"
플라멩고의 본 고장답게 의상을 빌려주고 사진을 찍어줍니다.
물론 돈을 내야죠.ㅎㅎ
누군가 올려 놓은 오렌지.
날씨가 좋아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가이드 따라 앞에만 보고 가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가끔은 뒤도 돌아보면서......
많은 사람들 중에...
제 눈에 포착된 아기천사
아기천사에게 동방에서 가져 온 선물을 전해주고
물론 엄마의 승락하에 찍었습니다.ㅎㅎ
드디어 세비야 대성당이....
가이드께서 열심히 설명하는데....
나는.....
고무줄 넘기하 듯
쇠사슬 넘어 가며
이 쪽...
저 쪽 찍다가...
얼핏 들리는 가이드의 말
이 길도 산티아고 순례의 길이란......
여행 책에서 많이 보던 조개 표시에 발을 찍으며
30일 순례길을 옆지기와 걷는 그 날을 꿈 꿔봅니다.
달려오는 전차 타는 것 말고
분위기 있는 마차 타고 가는 것도 사양하겠으니...
두 발로 산티아고 순례길을 완주할 수 있는 축복을
다시 한 번 소원해 봅니다.
그냥 찍었기에
무슨 표시인지 모릅니다.ㅎㅎ
대성당으로....
잠깐만요!
사진 한 번
찍고 가실께요.ㅎㅎ
세비야의 상징
97.4미터 높이의 히랄다 탑.
잠시 후
성당 구경 끝내고 올라갑니다.
대성당 화장실 입구 장식물....
오렌지 나무 가득한 대성당
한 줄기 생명수가.....
성당 안 뜰엔
탐스런 오렌지가 주렁주렁 열린 오렌지 나무가 많이 있습니다.
제주 감귤밭 아닙니다.
대성당 구경하기...
독특한 천정의 문양이 세비야 대성당의 특징인 둣
천청의 문양을 자세히 볼 수 있도록 바닥에 반사경도 설치해 놓았습니다.
콜럼버스의 묘를 보고 있는 부부의 뒷 모습이 진지하게 느껴집니다.
콜럼버스의 관을 메고 있는 네 사람은
옛날 스페인을 다스린 네 왕(레온, 카스티야, 나바라, 아라곤)이랍니다.
히랄다 탑 오르기...
히랄다 탑을 오르는 길은
계단이 아닌 편편하게 경사진 길로
유모차를 밀고서도 오를 수 있는 것이 독특한데
34층까지 표시가 있고 두 계단을 더 올라야 종탑에 도착합니다.
드디어 종탑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숨쉬기 운동으로
거친 숨을 가라앉히고....
종탑에서 내려다 본
십자 모양의 세비야 대성당.
안에서 본 세비야 대성당의
십자 모양 천정의 중심.
창 밖 시내 전경을.....
날씨가 좋아서 멀리까지도....
선한 눈망울이 예쁜 남매.
역시 선물의 힘.
애들 아빠가 더 좋아합니다.ㅎㅎ
아디오스!
세비야 대성당 & 히랄다 탑.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Hola! 스페인(고르도바 메스키타 성당) (0) | 2015.12.28 |
---|---|
Hola! 스페인(스페인 광장 & 플라멩고) (0) | 2015.12.23 |
Hola! 스페인(누에보 다리의 론다 마을) (0) | 2015.12.17 |
Hola! 스페인 (하얀마을 미하스) (0) | 2015.12.15 |
Hola! 스페인(아람브라궁전 2.) (0) | 2015.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