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북경 왕푸징거리에서 보낸 명절 1

오돌 2016. 2. 12. 21:00

설 명절!

자식들 귀향 길에 고생 덜어주려고

부모가 역 귀성한다는데....

아들 만나러 북경가는 부모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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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보았던 "달항아리"

김포공항에도.......

아들을 만나는 부푼 꿈을 안고.....

 

 

북경공항에서 아들을 만나

지하철로 이동합니다.

 

 

 

 

아들이 예약한 호텔 도착

 

 

호텔에 여장을 풀고

왕푸징거리로.......

 

 

춘절을 맞은 APM건물 상가에 수많은 사람들이....

 

 

나름 유명한 식당이라는데

한 시간을 기다려야한다는 말에 패~~스~~~

 

 

 

 

이집저집 기웃기웃 거리다가

만만한게 만두가게 딘타이펑

 

 

닭고기 만두라고

노란 병아리가...

만두피 아래에 고인

출렁이는 육즙......

 

 

중국 음식의 독특한 향을 피해 선택한 국수

개운한 국물 맛이 끝내줍니다.

 

 

북경에서의 첫 식사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식당 입구에 많은 사인판이....

 

 

그 중에 눈에 띄는 한글.

앗!

성룡이닷!

 

 

好好味!

주윤발!

 

 

영웅본색의 감독

오우삼까지.....

 

 

DIN TAI FUNG

북경 왕푸징거리 APM건물 6층

강추입니다.

 

 

APM상가.....

 

 

왕푸징거리로....

 

 

 

 

원숭이해를 알리는 조형물...

 

 

북경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미세먼지"

"스모그"

그런데 이렇게나 맑고 파란하늘까지는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왕푸징거리에는 인파로 넘쳐납니다.

 

 

왕푸징거리의 또 하나의 명물

무슨무슨 차라고 했는데

잊었습니다.

그 이름.

 

 

왕푸징거리 끝에서 만난 먹자골목

기억이납니다.

살아있는 전갈에서부터 취두부까지

2년전에는 몰랐었습니다.

여기가 왕푸징거리라는 것을

 

 

골목을 가득 메운 사람 또 사람들....

 

 

겨울이라 그런지 냄새는 그럭저럭 참을만합니다.

 

 

떡볶이 인기도 여전하고

 

 

전갈과 불가사리 튀김도 여전합니다.

 

 

춘절에는 붉은 사자가 행운을 불러오나?

 

 

지하절에서 만난 한류!

반갑습니다.

 

 

패키지여행이 아닌 자유여행

지하철만 타도 즐겁습니다.

 

 

야경이 화려하다고 아들이 추천한 거리

춘절이라 불이 꺼진 건물이 많습니다.

 

 

가는 곳마다 원숭이

 

 

 

또 원숭이....

 

 

돌아가는 길에

벌집 문양의 건물이......

 

 

아들의 가이드로 즐거웠던

북경 왕푸징 거리에서의 하루

호텔로 가는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아이들

                          -용혜원-

 

하늘 푸르른 날에

쏟아지는 햇살을 받으며

아이들이 달려온다

 

온 세상에 퍼져나가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

 

말다

밝다.

행복하다

 

아이들의 눈망울 속에는

꿈이 가득하다

아이들의 모습이

천국이다

 

바라보고만 있는

나도 행복해진다

나도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