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지니
새파란 하늘이 청명해지고
중남미 여행은 문화원에서
마추픽추 여행의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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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 스페인에 만났던 돈키호테
중남미문화원에서 다시 만났습니다.ㅎㅎ
박물관 입구를 지키고 있는 여인상
박물관 내부에 전시된 수많은 소장품 덕분에
우리에겐 너무나 먼 나라 중남미인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문화공간입니다.
한땀 한땀 장인의 숨결이 담긴 직조 작품들...
그레고리안 성가가 잔잔히 울려 퍼지는 성당
오래도록 앉아 영혼의 힐링으로 새 힘을 얻어갑니다.
가족...
마야벽화
문화원 산책중에 또 하나의 즐거움
따꼬하우스에서 커피 한 잔.....
중남미문화원 산책의 알파와 오메가 "돈키호테"
30년 외교관 생활을 대부분 중.남미에서 보낸 이복형 원장 부부의 꿈과 열정이 담긴 "중남미문화원"
두 번째 방문이었지만 가을 날의 사색과 산책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공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내년 꽃피는 봄날에 다시 한 번 찾고 싶습니다.
금성상하 (禽聲上下) -> 새 소리 위아래에서 들려오니
오수초족 (午睡初足) -> 낮 잠이 곧 쏟아지네. -이재관의 오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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