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진과 민화 "행복" 전시회

장흥유원지에 위치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평소 장욱진화백의 작품에 관심이 많은 친구의 말에

귀가 솔깃해져서 모처럼 시간을 만들어 찾았습니다.

미술관 입구 바닥에서...

미술관하면 해외여행하면서 패키지에 포함된 미술관 방문이 전부였는데

가이드의 전문 해설은 없었지만

수동적인 감상이 아닌 능동적인 자유의지로 시간 제약도 없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너무도 좋았고

언제나 쭈구려 앉은 자세로 그림을 그렸기에 대작보다는 작은 작품이 많다는

"소박하지만 행복을 부르는 화가 장욱진"을 만날 수 있음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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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에 함께 전시된 작자 미상의 작품을 보며 눈길이 가는 일부만 맛보기

장욱진미술관의 야외전시관을 산책하는 시간은 덤입니다.ㅎㅎ

미술관 입구의 "모자상" - 민복진 작가 -

"가족"

"아기와 엄마"

"모자상"

"아기와 엄마"

"추억이 담긴 집" -김정연 작가 -

가방을 벗어 놓고 뛰어 노는 아이들

먼 훗날에 즐거웠던 오늘을 기억할까?

오랜만에 보는 꽈리 열매.

손톱보다 작은 꽃도 키우면 아름답습니다.ㅎㅎ

"젊은이는 꿈으로 살고

노인은 추억으로 산다"

먼 훗날을 위해

오늘의 추억을.......

lovely 옆지기가 찍어주었습니다.ㅎㅎ

"소박하지만 행복을 부르는 화가 장욱진"

"전통 민화가 주는 행복 메시지"

소박한 행복을 꿈꾸며 미술관을 나옵니다.

인나득지(人那得知) -> 세상 사람들이 어찌 알겠는가

아자위락(我自爲樂) -> 나 홀로 즐길뿐                            -강세황의 자화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