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 살면서

멀리 안가도 즐거운 연휴(북한산둘레길)

오돌 2017. 10. 4. 22:46

추석명절준비로 북적이는

연신내 재래시장을 지나서

북한산 둘레길 초입에 까페

걷기전에 준비운동 대신에 

커피 한 잔!


까페 간판도 예쁘고


웃고 또 웃으며 살자는

옆집 막걸리집 간판도

재미있습니다.



사장님 왈

다음엔 막걸리 한잔 마시러오랍니다.


진관사입구까지

3.7키로


쉬엄쉬엄 걸으며

피톤치드 가득한 공기 호흡하면서

심신에 활력을 가득 채워봅니다.



즐거운 산행의 동반자입니다.



꽃을 꽃이라 불렀을 때

나에게로 와서 꽃이되었듯이

왕은점표범나비도

이름을 불러주면 좋아할까요?



즐거운 추석 보내라는 지인의 카톡에

즐거운 시간 인증샷으로 답장을 보내봅니다.ㅎㅎ



가을의 전령

은빛 억새가 바람에 나부끼며

북한산 바라보며 쉬었다 가랍니다.






요놈도 이름을 불러주면 좋아할텐데

너! 이름이 뭐니?


은평뉴타운

소나무가 참으로 멋드러지기에

소나무가 참으로 멋드러지기에


한 번 더 찍어봅니다.


공자님 말씀으로 가르치는

어린이집인듯.


마을에 고목은

언제봐도 마음을 편안하게합니다.




마치 우리를 기다렸다는 듯이

정류장에 도착하자 바로 버스가 오고있습니다.


역시 둘레길에는 막걸리입니다.


오늘 하루 함께해 준 두 발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