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며...

봄날의 산책(선릉)

오돌 2018. 4. 19. 11:02


봄꽃의 대명사 진달래, 개나리에 이어서

큰 나무에서 꽃들이 피어나고 있는

선릉의 오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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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실 앞 복사나무

겹겹이 피어 난 꽃잎으로

만첩홍도라고 불리기도한다고

선릉 관리하시는 분께서 알려 주셨습니다.




노란색 "황매"


"만첩황매", "죽단화"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빨간색 "홍매"

노란색 "황매"

그리고

분홍색 "분홍매"


"개복숭아꽃"



순백의 순수함을 느끼게하는

"병아리꽃"



꽃향기 진하게 뿜어내는

"라일락"


고목 뒤에 숨어 피었습니다.





하얀색 라일락도 있네요.


하얀 민들레


달래 앞에 다소곳이 피어 있는

노란민들레


민들레 홀씨


바람만 불면

날아 오를 준비 끝!


"병꽃나무"


옛날 여인들이 치마 속에 매달고 다니던

비단으로 수놓아 만들었던 복주머니와 닮았다 하여

"며느리주머니"라고도 불리는

"금낭화"

처음에는 중국이 원산지로 여겨졌으나

한국의 천마산, 가평, 설악산, 전북 완주 등지의 중부지역 산지에서 자생하는 것이 확인되어

한국도 원산지임이 밝혀졌다. -국립중앙과학관 : 야생화 과학관-



"꽃사과나무"




백가지 꽃이 핀다는 선릉

다음 주에는

무슨 꽃이 필려나.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