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아니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엔 무조건 떠나자!
.
.
.
병원 가는 날 아침
병원 말고 다른 곳으로 달리고 싶다.
이제는 졸업해도 된다는 의사선생님의 한마디가
맑은 하늘보다 더 기분을 좋게합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강화도 장날입니다.
차 타고 바다를 건너서 도착한
"락가산 보문사"
고즈넉한 산사에서
차 한 잔을 꿈꾸며
가파른 길을 올라왔는데
아뿔싸!
"감로다원"의 문은 굳게 닫혔습니다.
차 대신 꽃입니다.
무념무상의 시간에
카메라 셔터만.....
시간이 늦은 관계로 까페는 패스~~
강화도하면 갯펄
갯펄하면 갈매기
갈매기 사열
출동!
다시 정열
우로~ 봣!
지휘관의 눈이 매섭습니다.
해당화가 곱게 핀 해변
흑백으로 만나봅니다.
초지대교 앞에서 만난 보리밭
땅거미가 지는 시간
돌아가기를 거부한 바람개비를 뒤로하고
하루 반나절 잠시 들른 객은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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