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 살면서

미세먼지 없는 날엔 무조건 떠나자!

오돌 2018. 6. 20. 12:58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아니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엔 무조건 떠나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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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가는 날 아침


병원 말고 다른 곳으로 달리고 싶다.


이제는 졸업해도 된다는 의사선생님의 한마디가

맑은 하늘보다 더 기분을 좋게합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강화도 장날입니다.




차 타고 바다를 건너서 도착한

"락가산 보문사"


고즈넉한 산사에서

차 한 잔을 꿈꾸며

가파른 길을 올라왔는데


아뿔싸!

"감로다원"의 문은 굳게 닫혔습니다.


차 대신 꽃입니다.



무념무상의 시간에

카메라 셔터만.....











시간이 늦은 관계로 까페는 패스~~


강화도하면 갯펄

갯펄하면 갈매기


갈매기 사열


출동!


다시 정열


우로~ 봣!


지휘관의 눈이 매섭습니다.


해당화가 곱게 핀 해변



흑백으로 만나봅니다.




초지대교 앞에서 만난 보리밭


땅거미가 지는 시간


돌아가기를 거부한 바람개비를 뒤로하고

하루 반나절 잠시 들른 객은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