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 살면서

진관사에 고드름이 주렁주렁

오돌 2020. 2. 19. 14:55


동네 뒷동산에서, 북한산에서 올 겨울 눈구경을 실컷했지만

아직 눈구경이 고프다.

그래서 진관사로 갔더니

양지바른 곳에 자리한 진관사에 하얀 눈이 녹아

건물마다 기와에 고드름이 주렁주렁 매달려

수정같은 물방울이 똑 똑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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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사찰에 가면

현판 글씨에 눈길이갑니다.


"나가원"

현판 글씨가 너무 멋져보여

물어보았습니다.


"동정각"